‘입양인들 친목 다지는 축제 열린다’
오는 10월 SF서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전세계 한인 입양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인 ‘2017 세계한인입양인대회(IKAA)’가 오는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SF한인입양인협회(AKA-SF·회장 토미 겐젤)와 국제한인입양인협회(IKAA)가 주최하는 ‘2017 세계한인입양인연례대회’는 입양인들의 관심사를 나누며 네트웍을 구축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인입양인의 역사, 한인입양인 영화를 주제로 한 대화, DNA 테스팅, 한국의 친가족찾기 등의 세션으로 컨퍼런스를 갖는다.
10월20일 첫 날에는 엠바카데로 센터에서 환영식을 갖고 21일(토)에는 가부키 호텔에서 컨퍼런스 및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어 22일에는 골든게이트공원에서 피크닉을 열고 한인입양인간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AKA-SF는 대회 준비를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겐젤 회장은 7월말까지 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비는 http://akasf20.splashthat.com/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KAA는 미국 7개(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DC, 하와이, 일리노이), 유럽 6개(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13개 지부에 1만5,000여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문의 AKASF20@aka-s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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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