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반도 정세 분석으로 한국 안보 함께 고민

2017-06-22 (목)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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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5일 서울대 미주 동창회 평의원회의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가 윤상래 차기회장을 주축으로 제26회 평의원회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3~25일 처음으로 보스턴 인근 워번에서 개최되는 평의원회의는 서울대 미주동창회의 가장 큰 행사로 역사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 23일 평의원회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 본 행사와 만찬이 진행되며, 이춘근 교수가 ‘미국의 아시아 정책과 한국의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다트머스 칼리지 제니퍼 린드 국제정치학 교수의 강연이 만찬장에서 이어진다. 제니퍼 린드 교수는 미국내 한반도 정세에 관한 전문가로 지난 2012년 랜드 연구소 브루스 버넷 박사와 함께 ‘북한의 갑작스러운 붕괴’(Sudden Collapse of North Korea)를 집필했고 이후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한국의 안보를 위해 나아갈 방향에 관해 동문들과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만찬에서는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는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미주동창회 측은 매사추세츠와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메인주를 포함한 뉴잉글랜드 지역 동문들을 중심으로 타주에서 참석하는 동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동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문의 (978)835-0100 (508)251-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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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윤상래(뒷줄 가운데) 차기회장 사무실에서 평의원 회의를 위해 준비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반도 정세 분석으로 한국 안보 함께 고민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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