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청’ 서정희, 생애 첫 외박 ‘집순이 탈출’

2017-05-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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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외박 여행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새 친구로 서정희가 등장했다.

혼자 여행을 와 본 게 처음이라는 서정희는 가방을 다섯 개나 가져왔다. 서정희는 울릉도의 풍경을 보고 연신 감탄했다.


장호일과 김광규가 서정희를 마중 나갔다. 산 위에서 두 사람을 발견한 서정희는 모노레일을 타고 산 아래로 내려갔다. 장호일은 서정희를 보고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서정희와 인연이 있는 장호일은 "당황스럽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서정희에게 나이를 물었다. 서정희는 가방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내 보여줬다. 김광규는 1962년생인 서정희에게 "큰 누님"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서정희는 아까 탄 모노레일이 재밌었다며 다시 한 번 타자고 했다. 세 사람은 함께 모노레일에 탑승했다.

서정희의 등장에 여자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했다. 반면 남자 멤버들은 입을 벌리고 놀라워했다. 서정희는 또 한 번 멤버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었다. 김국진은 동안이라며 서정희를 칭찬했다.

서정희의 별명은 '대장'이라고 했다. '불청' 멤버들은 서정희를 '대장님'이라 부르기로 했다.

'불청' 멤버들은 한가득 싸온 서정희의 짐을 살펴봤다. 트렁크 세 개에 가방 두 개였다. 안에는 요리 재료와 더불어 심지어 냄비와 그릇까지 있었다. 짐 싸는 데만 이틀이 걸렸다고 했다. 서정희는 나와서 자는 게 처음이라고 했다. 서정희는 "나이는 먹었지만 단체 생활을 별로 안 해봤다. 특히 남녀가 합숙한다는 것은 없었다. 완전히 내려놨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서정희는 집에서 쓴 글과 그린 그림을 보여주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서정희가 직접 쓴 시를 읽었다. 이에 '불청' 멤버들은 서정희가 집에만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했다.

서정희는 이제는 집에서 자주 나와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고 했다. 서정희는 "예전엔 새로운 것에 대해 차단하던 마음이 있었다. 이제는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불청' 멤버들은 함께 노을을 봤다. 서정희는 일몰을 처음 봤다고 했다. 서정희는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인생에서 본 노을 중 가장 아름다운 노을이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태어나서 게임도 한 번 안 해봤다고 했다. 이에 '불청' 멤버들은 서정희와 함께 369게임과 공공칠빵 그리고 후라이팬 게임을 알려줬다.

서정희와 '불청' 멤버들은 후라이팬 게임을 했다. 멤버들은 초보자 서정희를 배려하며 천천히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서정희는 박재홍이나 김완선보다 능숙하게 게임을 해냈다.

'불청' 멤버들은 설거지 내기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세 번 틀린 류태준과 박재홍이 설거지 당번으로 당첨됐다. 신이 난 김광규는 '하늘에서 토끼가 내려와' 게임을 제안했다.

게임의 난이도에 서정희는 빠지겠다고 했다. 서정희는 혼자 밖으로 나가 식사를 준비했다. 게임을 끝낸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홍합밥과 오징어 내장탕을 만들었다. '불청' 멤버들은 서정희가 가져온 그릇에 음식을 담아서 먹었다.

발레를 배운 서정희는 '불청' 멤버들 앞에서 유연함을 선보였다. 서정희는 다리 찢기만 배웠다며 즉석에서 다리를 찢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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