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카운티 매장 가장 많은 식당은 '서브웨이'

2017-05-23 (화)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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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최다 매장 레스토랑 순위

순위레스토랑매장 숫자음식설립연도


1서브웨이642샌드위치1965년

2스타벅스519커피,음료1985년

3맥도널드291햄버거1955년

4잭인더박스233햄버거1951년

5칼스주니어180햄버거1941년

6버거킹163햄버거1954년

7타코벨157멕시칸1962년


8엘폴로요코155치킨1975년

9피자헛153피자1958년

10도미노스피자152피자1960년

<자료: LA 비즈니스 저널>

LA 카운티에 가장 많은 매장 숫자를 둔 레스토랑 브랜드는 서브웨이로 그 숫자가 60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10에 든 브랜드들은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가 LA 카운티에 64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라며 최다 매장을 보유한 레스토랑으로 꼽혔다고 22일 밝혔다. <표 참조>

서브웨이는 지난해 655개에서 올해 642개로 매장 숫자가 13개 줄면서 전체 순위 25개 브랜드 가운데 20위를 기록한 데니스와 함께 외형이 축소된 두개 브랜드로 꼽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1위를 지킨 서브웨이는 오칼(OhCal) 푸즈가 프랜차이즈 운영권을 쥐고 서부에 2,0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180개 매장으로 5위에 오른 칼스주니어는 지난 3월 CEO가 교체됐다. 기존 앤드류 퍼즈더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노동부 장관 후보에 오른데 따른 것이었지만 결국 그는 반 노동자 정책을 펼 것이란 반대 기류에 직면해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

눈길을 끈 부분은 전체 25개 브랜드의 매장 숫자 증가세가 더뎠다는 점이다. 실제 4위에 오른 잭인더박스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장 숫자가 10개 늘었고, 19위를 기록한 치뽈레가 11개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브랜드들이 늘어난 매장 숫자가 각각 10개에 못 미쳤다.

한편 저널은 가주 전체의 식품과 음료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레스토랑 사업의 비전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레스토랑연합에 따르면 가주의 식품 및 음료 시장 규모는 2012년 630억달러에서 2015년 700억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해 800억달러에 육박하며 꾸준히 확장 중이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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