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리어스, 스퍼스에 3연승…120-108

2017-05-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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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스 진출 1승 남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파죽의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NBA 파이널스 진출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벌어진 서부컨퍼런스 결승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발목부상으로 빠진 홈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0-108로 완파하고 시리즈 3연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33득점과 10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스타팅5가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2쿼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뒤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순항한 끝에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시작, 11전 전승 가도를 이어갔고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3년 연속 NBA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시리즈 4차전은 22일 샌안토니오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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