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저스, 말린스 4연전서 3승1패

2017-05-22 (월)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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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스 트리플A행

LA 다저스가 선발 브랜든 맥카시의 호투와 에이드리언 곤잘레스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를 6-3으로 꺾고 주말 4연전 시리즈를 3승1패로 따냈다.

21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시리즈 최종전에서 다저스는 선발 맥카시가 6이닝동안 말린스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는 호투를 하고 곤잘레스가 1회말 2타점 2루타를 포함, 3안타로 3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말린스를 제압했다. 류현진이 지난 18일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한 뒤 19일 2차전에선 알렉스 우드의 7⅓이닝 6안타 무실점의 역투로 먼저 2승을 올렸던 다저스는 20일 3차전에서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가 초반에 무너지는 바람에 1패를 당했으나 최종전을 따내 시리즈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⅓이닝동안 7안타로 7실점하는 등 마지막 두 경기에서 13실점으로 부진했던 우리아스는 21일 트리플A로 내려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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