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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재소장 지명

2017-05-20 (토)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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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차관, 대검차장은 사의

한국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진보 성향의 김이수(64·사진) 헌법재판관이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 19일 청와대 기자실 춘추관을 찾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헌법재판소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임관한 김 지명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거쳐 2012년 9월 국회 선출(당시 야당 몫 추천)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한편 ‘돈봉투 만찬’ 파문과 기수 파괴 인사로 검찰 내부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 법무부와 검찰이 사실상 수뇌부 진공상태에 빠졌다.

이창재 법무차관은 청와대가 돈 봉투 만찬 사건의 감찰을 지시한 지 이틀 만에 사의를 밝혔다. 또 그동안 검찰총장직을 대행하며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꼽히던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도 전격 사의를 밝혔다.

이들의 사의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이 임명되는 등 대대적인 인사 혁신이 예고되자, 새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에 발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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