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흑인 증오범죄 저지른 아시안남성 유죄 인정

2017-05-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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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흑인 학생과 그의 형에게 인종차별적 발언 및 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된 크리스토퍼 큐(25)가 유죄를 인정 그에게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다.

크리스토퍼 큐는 작년 3월 어바인고교 앞에서 자신의 형을 기다리던 16살 흑인학생을 지나치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때마침 도착한 흑인학생의 형이 말리려 들자 큐는 손에 들고 있던 쇠파이프로 형을 폭행했다.

한편 법원은 크리스토퍼 큐가 정신건강치료를 받기 전까지 특정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큐의 변호사 프루먼 리는 “검사, 피고인측 그리고 법정 모두 차후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큐에게 필요한 모든 정신건강치료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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