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 구입의 꿈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미 전역에서 거래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의 바이어 중 약 절반이 첫 주택 구입자들이었으나 2016년에는 그 비율이 35%로 크게 떨어졌다. 미 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첫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들의 평균 연령은 32세이며 중간 소득은 7만2,000달러였다.
지난해 첫 주택 바이어들을 인종별로 살펴보면 79%가 백인이었고 9%가 히스패닉, 8% 아시안, 7%가 흑인이었다. 또한 이들 중 87%는 미국 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주택 바이어들 중 58%는 결혼을 했으며 18%는 미혼 여성, 8%는 미혼 남성이었으며 약 40%가 자녀를 두고 있었다. 이들이 구입한 첫 주택의 중간 가격은 18만2,500달러였으며 무려 82%는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반면 타운하우스 매입 비율은 9%, 그리고 아파트는 1%에 불과했다.
첫 주택 바이어들 중 결혼한 부부들의 경우, 매입한 주택의 중간가격이 20만8,500달러에 달했고 미혼 남성은 15만7,000달러, 미혼 여성은 14만6,300달러에 달했다. 또한 평균 다운페이먼트는 부동산 가격의 6%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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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