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안 떨어지나 남가주 3달러대 지속

2017-04-24 (월)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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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3달러가 넘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판매되는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3.0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에 비해 갤런 당 7센트 높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1.3센트, 지난해에 비해서는 23센트 비싼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이날 현재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3.034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 역시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7센트, 전월대비 1.5센트, 전년대비 22.8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AA 측은 “최근 두 달간 남가주 개스 가격이 이례적으로 10센트의 좁은 등락폭 사이를 오갔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수요가 급등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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