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회 “재외국민 권익신장 앞장 설 것”

2017-04-24 (월)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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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재외동포위원회 김석기 수석부위원장, 복수국적 연령 55세로

자유한국당 김석기 재외동포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25일부터 시작되는 19대 대통령 재외투표에 남가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또, 김 수석부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재외국민보호와 관련한 정책 수립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21일 본보를 방문한 김 수석부위원장은 “오사카 총영사 등 외교관 신분으로 7년 가까이 활동해 해외 동포사회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이민자라는 신분으로 해외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동포들로부터 어려운 점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정부에서 어떠한 지원을 해야 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북한의 도발과 트럼프 정부의 강경책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미주 한인사회가 한반도 평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김 수석부의원장은 이어 “자유한국당의 재외동포정책 기조는 현행 65세인 복수국적 연령을 55세로 확대하고,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전세계 재외공관에 경찰주재관을 반드시 배치, 그리고 재외동포청 설치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국가를 확대하는 등 동포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적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한국정치 발전과 동포사회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수석부위원장은 뉴욕으로 이동한 뒤 오는 28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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