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NC “노홍철 ‘무도’ 복귀 확정 아냐…본인 의지 중요”

2017-03-28 (화)
작게 크게
FNC “노홍철 ‘무도’ 복귀 확정 아냐…본인 의지 중요”

방송인 노홍철이 28일 오후 열린 JTBC ‘잡스’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포즈와 유사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 복귀와 관련 소속사 측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28일 오후 열린 JTBC '잡스'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복귀 관련 질문에 "'무한도전'은 저도 많이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따로 프로그램이랑 떨어져 있게 된 게 큰 실수 때문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이 오래된 만큼 예상된 전개에서 식상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들어가는 것보다 신선한 친구들이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쉽게 내릴 수 없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며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노홍철은 이날 간담회 전 포토 타임 때는 '무한도전' 당시 포즈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발언까지 더해지며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렀다.

이와 관련 노홍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노홍철이 '무한도전' 관련 질문에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무한도전'과 관련해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서는 노홍철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직후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