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전역 강풍 주의보 최고 60마일 넘어

2017-03-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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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28일 LA 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 지역에 따라 시속 20~30마일에서 최고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앤틸롭 밸리 등 LA 카운티북부 지역에서는 강풍이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5번 프리웨이 구간에 시속 35마일, 최대 시속 58마일의 강한 바람으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며 트럭이나 대형버스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또 밸리 일원의 주택가에는 나무나 전봇대가 쓰러져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방당국도 28일 자정까지 비상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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