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버트 안씨 선거캠페인 돌입

2017-02-20 (월) 이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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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하원 34지구 보선…타운에 사무실 개소

로버트 안씨 선거캠페인 돌입

지난 18일 LA 한인타운 지역에 선거 사무실을 공식 개소한 로버트 안(맨 앞줄 왼쪽 세 번째) 후보와 지지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두현 인턴기자>

오는 4월4일 실시되는 LA 한인타운 포함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 유일한 한인 후보로 출마한 로버트 안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가 한인타운 지역에 선거 캠페인 본부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로버트 안 후보는 지난 18일 LA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노턴 애비뉴에 위치한 선거사무실(4055 Wilshire Blvd. #420)에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고 가족과 선거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150여명과 함께 한인 연방하원의원 배출을 위한 최선의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로버트 안 후보는 “현재 한인 커뮤니티가 직면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연방하원 진출을 통한 정치력 신장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는 상대적으로 캠페인 기간이 짧지만 선거본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발로 뛰며 공약 알리기 및 투표 참여 장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 캠프 측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최종 후보 23명 중 한인은 안 후보가 유일해 다른 후보들의 표가 분산되고, 보궐 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 전망이어서 34지구 내 2만 명에 가까운 한인 유권자들 모두가 투표에 참여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를 부탁했다.

<이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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