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로폰 투약 최창엽, 징역 10월형

2017-01-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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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유예 2년 선고

필로폰 투약 최창엽, 징역 10월형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창엽(28)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곽경평 판사)은 11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창엽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30일 결심 공판에서 1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창엽은 지난해 3월부터 9월 사이 서울 종로구 모텔 등지에서 한 번에 0.03g씩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창엽은 그해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인근에서 검거돼 구속 기소됐다.

최창엽과 함께 필료폰을 투약한 혐의로 스타 쇼호스트 류재영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최창엽은 지난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를 통해 방송에 데뷔, KBS 2TV TV소설 ‘복희누나’로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신의’, ‘학교2013’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남다른 스펙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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