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타운 비해 집값 저렴…주민 사회참여도 활발
커네티컷주 블랙록은 주민들의 사회 참여가 활발한 동네로 인근 타운에 비해 주택값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브리지포트 소속…중간 판매가격 26만달러
부동산세 올라 페어필드 소속으로 옮기자는 움직임
타운 중심가에 ‘Harborview Market’
커네티컷 소재 블랙록(Black Rock)은 브리지포트내 위치한 동네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돈독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정치 등에 상당히 활발하게 참여해오고 있다. 블랙록은 브리지포트 내에서는 가장 좋은 동네로 꼽히지만 페어필드 등 인근 타운에 비해서는 주택값이 저렴한 편이다.
올해 초 부동산세가 오르면서 블랙록 주민들 사이에서는 브리지포트에서 탈퇴해 페어필드 소속으로 옮기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8일까지 블랙록에서 매매가 성사된 단독 주택은 약 30채로 중간 판매가격은 26만달러에 달했다.
현재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은 20채이며 이 중 가장 가격이 싼 주택은 1,100스퀘어피트 케이프코드 스타일의 주택(14만9,000달러)이며 가장 높은 가격에 나온 매물은 해안가에 위치한 5베드룸 콜로니얼(119만5,000달러)이다.
히긴스그룹 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블랙록에서 다세대 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25만달러였으며 콘도는 11만3,750달러였다. 렌트의 경우, 2베드룸 콘도의 평균 월세가 1,700달러로 2010년의 1,500달러에 비해 200달러가 올랐다.
타운 중심가에는 ‘Harborview Market'과 카페가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타운에 파머스 마켓 장터가 들어선다. 또한 6월에는 블랙록 시의회가 주최하는 퍼레이드 및 축제 행사가 열린다.
학교로는 ‘Black Rock School'(K-8학년)과 ’Bassick High School'이 있다. 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2016년 평균 SAT 점수는 329(reading), 317(math), 332(writing)점으로 커네티컷의 주 평균인 494, 508, 482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가톨릭 사립학교인 'St. Ann Academy'(Pk-8학년)도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페어필드 메트로 역에서 메트로-노스 기차를 타면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역까지 75~90분이 소요된다. 월 무제한 사용 패스 요금은 388달러이다.
<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