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수도관 파열… 30가구 단수 피해

2016-12-08 (목)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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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지역에서 상수도 시스템 노화로 인해 메인 수도관 파열 사태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지역에서도 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30여 가구가 한때 수도 공급이 끊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LA시 수도전력국(DWP)에 따르면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한인타운 내 컨트리클럽 팍 지역의 올림픽과 놀턴 애비뉴 인근에서 오전 7시20분께 4인치 규모의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물이 쏟아져 나와 일대에 물난리가 났다.

수도전력국은 상수도관 파열 사태가 발생하자 즉각 복구반을 보내 복구에 나섰다며 “파열된 곳은 4인치 주조 파이프로, 이날 사고로 인근의 약 30가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수도전력국은 그러나 이날 파열 사고로 인해 인근 도로가 폐쇄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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