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고차 판매 4,100만대 올해 역대 최대치 전망

2016-12-07 (수)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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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판매되는 중고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동차 판매 및 거래율을 집계하는 ‘콕스 오토모티브’는 올해 전국에서 판매된 중고차는 역대 최대치인 4,100만대에 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콕스 오토모티브 탐 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국의 중고차 판매율이 역대 최대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리스 기간이 만료되는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중고차 거래는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크레딧 평가 기관 익스피리언은 올3분기 융자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2%이상 증가한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은소비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상당수 회복됐기 때문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업계는 중고차 판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 수명이 연장되고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감가상각에 따른 손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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