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네시 산불 건물 200여채 잿더미

2016-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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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산불 건물 200여채 잿더미
테네시주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스 국립공원에서 발화한 거대한 산불이 인근 도시를 덮쳐 마을이 초토화됐다. 테네시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주민과 관광객 1만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 전했다. 특히 관광 도시 게이틀린버그에서는 건물과 주택 200여 채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게이틀린버그의 한 주택과 차량이 불타 재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