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백악관 첫 방문…오바마와 ‘정권인수’ 회담 시작

2016-11-10 (목)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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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기타고 워싱턴DC도착 후 백악관行, 입장 모습 공개 안돼…미셸·멜라니아도 회동

▶ 트럼프 취재진 전용기·차량행렬에 안태워 ‘이례적’

트럼프, 백악관 첫 방문…오바마와 ‘정권인수’ 회담 시작

People gather outside the West Wing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Thursday, Nov. 10, 2016, as they wait for the arrival of President-elect Donald Trump to the White House for his meeting with President Barack Obama. (AP Photo/Susan Walsh)

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11께 백악관을 방문해 집무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하고 정권인수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 뉴욕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 등과 함께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DC 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뒤 백악관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장하는 모습을 백악관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례와는 달리 전용기와 백악관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에 취재진을 태우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도 백악관 관저에서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여사와 회동했다.

워싱턴DC 출발에 앞서 뉴욕 라과디아공항측은 트럼프 당선인의 전용기에 '물 경례'(water salute) 행사를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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