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비해 교육환경 좋아 젊은 부부들 선호
▶ 고급 단독주택 단지 분양중...주택 중간가격 30만5,0000달러
커네티컷 페어필드 카운티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베델은 한적한 교외 타운으로 지난 수년간 젊은 부부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커네티컷주 페어필드 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베델(Bethel)은 아름다운 경치와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는 한적한 교외 타운이다.
총 16.9스퀘어마일에 1만9,200여명의 인구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택은 단독 콜로니얼과 랜치, 그리고 스플릿레벨 스타일이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도 있다. 현재 ‘Bethel Crossing'이라는 고급 단독 주택 단지가 분양 중이며 대형 타운하우스 단지인 ’Summit at Bethel'도 공사가 50% 끝난 상태다. 또한 136개 유닛의 ‘Copper Square' 콘도 및 타운하우스 단지도 타운내 스토니 힐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10월24일 현재 베델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단독 주택은 76채로 가장 싼 매물이 1840년 지어진 3베드룸 콜로니얼(16만9,000달러)이고 가장 높은 가격에 나온 매물은 새로 지어진 5베드룸 콜로니얼(89만9,000달러)이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8개 유닛이 매물로 나와 있다. 올해 9월30일까지 베델에서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의 중간가격은 30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만달러에 비해 조금 올랐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좋은 교육 환경과 도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주택 가격으로 지난 수년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문화공간으로는 ‘Sky Zone Trampoline Park'와 베델 시네마 영화관, ’Bethel Arts' 갤러리 등이 있다. 다운타운 지역인 그린우드 애비뉴에는 식당과 아이스크림 가게, 장난감 가게, 서점 등 각종 상점들과 요가 스튜디오 등이 있다. 타운 도서관 앞에 있는 대형 잔디밭에서는 여름에 영화 상영을 비롯, 다양한 타운 행사가 펼쳐진다.
베델 학군에는 총 3,000여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5개의 학교를 두고 있다. F.A. Berry School(PK-3학년)과 A.H. Rockwell School(K-3학년), R.M.T. Johnson School(4-6학년), 베델 중학교(6-8학년), 베델 고등학교 등이 있다. 2016년 졸업한 고등학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514(reading), 516(math), 510(writing)으로 커네티컷주 평균보다 조금 높았다.
맨하탄에서 약 65마일 떨어져 있으며 베델 기차역에서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역까지 메트로-노스 기차로 104~119분이 소요된다. 맨하탄까지 월 무제한 사용 패스는 35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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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