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의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의 음악여정 스토리가 담긴 책 ‘천재바이올리니스트와 아버지’가 최근 출간됐다.

초등학교 5학년인 10살 때 처음 참가한 국제 음악 캠프에서 중등부 선배들을 물리치고 우승한 이후, 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란 이름이 따라다니는 아들 오주영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내기까지 아버지 오종재씨가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건 30여 년간의 집념 어린 교육 스토리를 담아놓은 책이다.

오주영은 바이올린을 전공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으며 그저 취미로 배웠고 더구나 진주라는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22년전의 외국유학은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이다.
그것도 최고의 음악학교인 뉴욕의 줄리어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상황에서 줄리어드 학교에 오게 된 드라마틱한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다. 나아가 세계적인 관현악단인 뉴욕 필하모닉 단원까지 도전, 험난하면서도 높은 현실의 벽을 뛰어넘는 그의 끈질길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애호가들이나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그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진로와 관련해서 아주 유용한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문의 201-359-6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