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븐, 4년8개월만 새앨범 타이틀곡 무대 10월2일 부산서 전격 先공개

2016-09-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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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4년8개월만 새앨범 타이틀곡 무대 10월2일 부산서 전격 先공개

세븐 / 사진출처=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이 4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타이틀 곡 첫 무대를 음반 공개 전인 오는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부산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세븐은 오는 10월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원아시아 K팝 콘서트-3스테이지'의 공연에 유키스 및 김규종과 함께 나선다. '원아시아 K팝 콘서트-3스테이지'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릴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펼쳐지며, 세븐은 첫날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세븐은 이날 '원아시아 K팝 콘서트-3스테이지'에서 그 간의 히트곡들은 물론 이달 중순 발매 예정인 자신의 새 음반 타이틀 곡도 무대도 처음으로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세븐의 새 앨범 정식 출시 전 행사인데다, 추후 세븐 새 앨범 발표 뒤 뒤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세븐의 새 앨범 타이틀 곡 무대만은, 이날 본 공연 전 세븐의 팬들만 모아 놓고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븐 새 앨범 타이틀 곡이 신보 공식 발매 전까지 외부에 유출되는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세븐이 팬들을 대상으로 한 새 앨범 타이틀 곡 공개이지만, 오랜만의 신보 발매 전 이뤄지는 선 공개 형식의 무대란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븐 측 역시 공지를 통해 이날 세븐의 새 앨범 신곡 공개 사실을 팬들에 알렸다. 세븐 측은 지난 27일 세븐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10월 2일 세븐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사전 녹화 공지"라며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에서 세븐의 한국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고심 끝에 세븐의 10월 발매 예정 곡인 신곡을 공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매일 전 신곡 공개이니 만큼 사전 녹화로 진행하게 돼 관련해 공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3년 가요계에 데뷔한 뒤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세븐이 다수의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발매하는 것은 2012년 2월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타이틀 곡 해 출시했던 미니 앨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앞서 세븐은 올 7월 신곡 '괜찮아'를 공개했지만 뮤직비디오만 공개했을 뿐 음원은 정식으로 유통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3월 '고마워' 발매 때도 현역 입대와 함께 무료로 공개했기에 활동은 하지 못했다. 이에 10월 발매될 새 음반은 사실상 세븐의 4년 8개월 만의 국내 가요계 공식 컴백을 알리는 앨범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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