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디오쇼’ 배기성

2016-09-27 (화) 11:47:11 박범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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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창력, 아직까지 끄떡없다”

‘라디오쇼’ 배기성
가수 배기성이 자신의 가창력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MC 박명수는 22일 오전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름을 거꾸로 말할 수 없는 남자”라는 멘트를 날리며 배기성과의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이날 배기성은 자신이 속한 남성 듀오 그룹 ‘캔’이 지난 8월 발표한 곡 ‘아름다움’에 대해 “젊은 시절의 이별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결혼 후의 이별은 아름다울 수가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또 “가수들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마이크를 입 옆으로 돌리며 거리를 둔다”며 배기성에게 말하자, 그는 “아랫배에 힘을 줘야 하는데, 괄약근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웃음을 자아내며 “내 가창력은 아직까지 끄덕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박범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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