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끈끈한 우애와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인 웨체스터의 작은 마을 ‘Pleasantville’.
1.9평방마일 인구 7,100여명 소도시
주택값 평균 61만달러 전년비 12%↑
높은 세금 단점 평균 1만8,367달러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의 플레젠트빌(Pleasantville) 인구 7,100여명의 한적한 마을이다. 동네가 작다(1.9평방마일)보니 주민애가 끈끈하고 타운내에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다운타운의 식당과 영화관, 도서관까지 걸어가고 통근자들은 기차역까지, 학생들은 학교까지 모두 걸어간다.
콜드웰뱅커 부동산의 다나 에들런드씨에 따르면 7월 초 현재 플레젠트빌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33개로 700스퀘어피트의 1베드룸(1화장실) 코압이 13만5,000달러로 가장 낮은 가격에 나왔고 4,000스퀘어피트의 5베드룸(4.5화장실) 저택이 145만달러로 가장 높은 가격에 나왔다.
지난 1년간 플레젠트빌에서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의 중간가격은 61만3,5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가 상승했다. 센추리21 하빌랜드 부동산의 브로커인 로즈마리 다바토씨에 따르면 “매물이 적어 현재는 셀러스 마켓”이라며 “일단 매물이 나오면 다수의 오퍼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타운이 작아 장점도 있지만 세금이 높은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최근 매매가 성사된 51만5,000달러 주택의 연 부동산세는 무려 1만8,367달러였다. 문화공간으로는 ‘Jacob Burns Film Center' 영화관과 ’Arc Stages' 공연장이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타운에 파머스 마켓이 들어선다. 타운내 수영장은 멤버십(가족당 450달러, 개인 225달러) 제도로 운영된다. 또한 웨체스터 탁구센터도 플레젠트빌에 위치해 있다.
학교로는 Bedford Road School(K-4학년)과 Pleasantville Middle School(5-8학년), Pleasantville High School이 있다. 2015~2016학년도 평균 SAT 점수는 550(reading), 559(math), 551(writing)점으로 뉴욕주 평균 점수인 489, 502, 478보다 훨씬 높았다.
대중교통으로는 메트로-노스 기차의 할렘라인 노선을 타고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역까지 50~55분만에 갈 수 있다. 월 무제한 사용 패스는 300달러이다.
<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