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부서 2인자. 시 기금 개인구좌 등으로 송금
▶ 시 기금 개인구좌로 송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센티아시의 파이낸셜 서비스 매니저가 무려 430만달러 횡령혐의로 기소되었다.
올해 34세의 어바인 거주자인 마이클 민 누엔은 430만달러 보석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플라센티아시의 재정부서 제2인자였던 누엔은 기금유용이 발각된 다음 날인 13일 체포되었고 14일 시로부터 해고되었다.
누엔은 2015년 4월부터 금주 초까지 플라센티아시 구좌로부터 본인과 다른 사람들에게 속한 여러 개의 구좌로 17건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누엔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구좌로 30만달러 이상을 송금했으며 그 다음 날 150만달러를 추가 송금했다. 검찰은 누엔이 11, 12일 송금한 총 185만달러 외에 사라진 280만달러의 행방도 조사하고 있다.
플라센티아시 공무원들이 누엔의 횡령혐의를 안 것은 12일. FBI로부터 수상한 송금내역을 통보받은 직원들은 ‘일도 잘하는 착한 젊은이였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누엔의 연봉은 10만1,521달러.
한편 플라센티아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 시작했던 ‘온트랙’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불경기로 판매세와 재산세가 감소하면서 시 직원을 감원하고 시 부지를 매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2018년이면 61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재정적 난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누엔은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비즈니스 경영을 공부한 후 2008년부터 플라센티아시의 회계관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2년 뒤 파이낸스 서비스 매니저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