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 서먼 살던 맨하탄 코압 매물로
2016-04-16 (토)
▶ 듀플렉스 유닛 5베드룸 리스팅가격 625만 달러
영화배우 우마 서먼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맨하탄 그래머시파크 소재 코압 유닛의 내부.
유명 영화배우 우마 서먼이 자신이 살던 맨하탄 그래머시파크 지역의 코압 유닛을 매물로 내놓았다.
1 Lexington Avenue 소재 건물 8층과 9층을 차지하는 듀플렉스 유닛(8/9CD)은 5베드룸과 3.5개 화장실이 있다. 리스팅 에이전트인 코르코란 그룹의 로비 브라운에 따르면 리스팅 가격은 625만 달러이다. 월 관리비는 7,779달러이다.
영화 ‘킬 빌’(Kill Bill)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서먼은 지난 2006년 이 건물의 8/9C 유닛을 265만 달러에 매입한 뒤 5년간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단행했다. 이후 2012년 같은 건물의 8D 유닛을 155만 달러에 매입한 뒤 기존의 유닛과 합쳤다. 코압은 거주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파크가 있으며 1910년 건축 스타일을 보존했다. 리빙룸에는 벽난로가 있다.
서먼은 이곳에서 약 1~2년을 살다가 2013년 52가 강변에 4베드룸짜리 코압 유닛을 1,000만 달러에 매입한 뒤 이사했다. 서먼은 “1 렉싱턴 애비뉴는 상당히 특별한 곳이고 좋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며 “내가 나의 아이들을 이곳에서 키웠기 때문에 애정이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