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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예일대, 의학·경영-하버드 1위

2016-04-11 (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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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뉴스 ‘최우수 대학원 랭킹’

▶ 엔지니어링=MIT 불변의 1위 지속, 교육은 스탠포드가 작년 3위에서 1위로

법학-예일대, 의학·경영-하버드 1위

올해도 대학원 랭킹은 예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하버드 대학이 법학, 경영, 의학, 교육분야 등에서 상위 5위 이내에 랭킹되는 강세를 보였다. (하버드대 캠퍼스

법학-예일대, 의학·경영-하버드 1위

AP) MIT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매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 MIT 캠퍼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해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하버드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고 경영대학원(MBA)도 하버드대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공학은 MIT가 1위, 간호학은 존스합킨스가 1위, 교육은 스탠포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전문 대학원 랭킹 중 의대, 법대, 엔지니어링, 비즈니스스쿨 등의 랭킹을 정리한다.

■ 법대
전체 법대 순위에서 예일이 하버드와 스탠포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컬럼비아와 시카고가 공동 4위, NYU가 6위에 올라 올해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어서 펜실베니아대가 7위, UC 버클리는 미시간주립대(앤아버), 버지니아 주립대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탑 10안에 드는 영광을 안았다.


■ 경영(비즈니스 스쿨)
하버드가 지난 해 1위 스탠포드를 제치고 올해 1위를 탈환했다.

스탠포드와 시카고(부스)가 공동 2위, 펜실베니아대(유펜)가 4위, MIT와 노스웨스턴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또한 UC 버클리가 7위에 올라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다트머스와 예일이 공동 8위, 컬럼비아가 10위를 기록했다.

■ 공학(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MIT’라는 공식은 올해도 불변이었다. MIT가 1위, 스탠포드가 2위, UC 버클리가 3위, 칼텍이 4위, 카네기 멜론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서 미시간 주립대(앤아버)가 6위, 조지아 텍과 일리노이 주립대(어바나-샴페인)가 공동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퍼듀가 9위, 텍사스 주립대(오스틴)가 10위로 집계됐다.

■ 의대
연구 순위에서는 하버드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스탠포드가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존스 홉킨스, UC 샌프란시스코, 펜실베나아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임상에서는 워싱턴주립대(시애틀)가 1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채플 힐)이 2위, UC 샌프란시스코가 3위에 올라 리서치 부문과는 대조를 보였다. 또한 미시간 주립대(앤아버)가 4위, 네브라스카 주립대(오마하)가 5위를 기록했다. 의대 진학을 준비한다면 졸업 후 연구직에 몸담을 지, 의사로서 진료활동 중 무엇을 할 것인지를 따져야 한다.

■ 간호
존스 홉킨스 1위, 펜실베니아대가 2위, UC 샌프란스코 3위 등 전통적으로 의대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 역시 간호대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어서 듀크대가 4위, 워싱턴 주립대(시애틀)가 5위를 기록했다.

■ 교육
스탠포드가 지난 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도약했다. 이어서 하버드가 2위, 존스 홉킨스가 3위를 차지했다. 위스콘신 주립대(메디슨)가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교육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벤더빌트가 5위를 기록했다.

법학-예일대, 의학·경영-하버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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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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