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96층짜리 고층 빌딩의 유닛이 2,661만9,461달러에 팔려 지난주 뉴욕시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으로 기록됐다.
뉴욕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432 Park Avenue에 위치한 이 건물 67층에 위치한 유닛 67B는 총 4,019스퀘어피트에 3베드룸, 4.5개 화장실이 있다. 10피트 높이의 대형 창문이 있어 남쪽으로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뉴저지, 북쪽으로는 조지 워싱턴 브릿지가 눈에 들어온다.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월 관리비는 1만5,986달러에 달한다.
한편 같은 건물의 유닛 65B 유닛도 지난주 2,560만달러에 매매가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이가 1,396피트로 서반구에서 주거용 건물 중 가장 높은 이 건물은 총 104개 유닛이 있다. 이 중 25개가 클로징을 마쳤으며 약 70%는 계약을 맺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