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 OC 수감자 15% 줄었다

2016-04-04 (월) 0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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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절도·마약소지

▶ 경범으로 낮춘 영향

2015년 오렌지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수가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일부 중절도 및 마약범죄 등급을 경범으로 낮춘 주민발의안 47의 목적이 유효하여 캘리포니아 13개 카운티들에 수감된 범죄자수는 전체적으로 9% 줄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그보다 훨씬 많은 15%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일일 평균 수감자 수는 5,755명, 2014년에는 6,805명이었다.


보고서는 2014년에 통과된 주민발의안 47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는데 교도소 수감 인구를 줄이는 것이 목적인 이 발의안은 950달러 미만의 물건절도 및 마약소지 등은 중범에서 경범으로 등급을 낮추는 등 일부 범죄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수감자 인구는 줄었지만 오렌지카운티의 범죄는 지난해 23%가 증가했다(본보 지난달31자 보도). 오렌지카운티 경찰들은 경범을 저지른 사람들이 수감되지 않고 길거리로 내보내짐으로써 같은 범죄를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같이 수감자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티 교도소 직원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노조는 지난 1월의 샌타애나 교도소 탈옥사건도 교도소 직원 감원, 불안전한 교도소 환경, 작전실수로 인한 것이었다며 지난 2월 샌드라 허친슨 셰리프 국장과 셰리프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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