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0여명 교인 참여 창작 뮤지컬 올려요”

2016-03-24 (목)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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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 내달 2·3일 공연

“90여명 교인 참여 창작 뮤지컬 올려요”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 뮤지컬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대형교회 중의 하나로 어바인에 있는 ‘베델한인교회’는 창립 4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을 공연한다.

내달 2, 3일 양일간 이 교회(18700 Harvard Ave.) 본당에서 열리는 이 뮤지컬은 ‘일어나 빛을 발하라’로 김종철씨의 원작을 변용득 감독이 각색·연출한 것으로 1년여에 걸친 대본작업을 거쳐서 만들었다.

이 작품은 50여명의 출연진과 기술 스태프, 남성중창단, 오케스트라 및 밴드 등 총 90여명의 교인이 참여하는 대형 뮤지컬로 사도행전 9장 이후에 묘사된 예수 성도들을 쫓던 ‘사울’이 다메섹 가는 길에서 부활의 예수를 만난 뒤 회심하여 복음을 전하는 ‘바울’로 변화된 과정을 묘사했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 교회 전도사인 박정영씨가 14곡의 음악을 직접 작곡했으며, 일어 예배팀 성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

이 뮤지컬은 이 교회의 ‘문화예술 사역팀’이 자체적으로 연출, 연기 지도, 배우 의상, 무대 미술, 음향 및 음악을 직접 제작했다. 이 사역팀은 지난 2014년에 공연된 뮤지컬 ‘순교자 손양원’ 및 15여년간 10회 이상의 성극을 아마추어 성도들 위주로 공연해 왔다.

문화예술 사역팀의 박영기 팀장은 “사도 바울의 모습을 재조명한 이 공연을 통해 우리의 삶도 사울에서 바울로 바뀌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949)85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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