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풍우로 대규모 피해 산타크루즈 카운티비상사태 선포

2016-03-23 (수) 04:30:19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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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폭우로 기반 시설에 큰 피해를 입은 산타크루즈 카운티가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산타크루즈 카운티 시의회는 22일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의결한 뒤 빠른 복구를 위한 움직임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시작된 악천우로 최소 10여 곳의 도로가 크게 파손되고 홍수와 나무쓰러짐, 정전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다. 정상화를 위해 적어도 1,100만달러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가장 피해가 컸던 하젤 델 로드의 방벽과 둑을 보수하는데만 160만 달러가 지출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조치를 주 범위로 확장하는 방법을 모색, 가주의 피해복구 펀드로부터 일정 예산을 지원 받을 계획이다.

브루스 맥퍼슨 시의장은 “카운티는 매년 자연재해에 시달려왔으며 지역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며 “매년 반복되는 피해발생과 복구라는 사이클을 뿌리뽑기 위한 주 차원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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