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시니어 합창대회 대상팀 북가주에

2016-03-23 (수) 04:24:01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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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동문 합창단, 성가*한국 가곡*민요 등 연주

▶ 본보 후원, 4월3일 팔로알토 공연

한국 시니어 합창대회 대상팀 북가주에

한국에서 전국 시니어 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쟁쟁한 실력을 겸비한 정신 동문 합창단 연주회가 오는 4월3일 팔로알토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정신 동문 합창단의 모습.[사진 북가주 정신여고 동문회]

한국의 정신여고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지휘 신난식, 반주 정 진)이 북가주에서 연주회를 펼친다.

오는 4월 3일(일) 오후 5시부터 팔로알토에 소재한 Saint Mark’s Episcopal Church(600 Colorado Ave, Palo Alto, CA)에서 펼쳐지는 이번 정신 동문 합창단 연주회는 북가주 정신여자고등학교 동문회 주최로 열리고 본보가 후원하고 있다. 정신 총동문 합창단(별칭 아름다운 인생)은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정신여자 중•고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순수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지난 2012년 선후배 동문간의 음악을 매개로 동문간의 화합은 물론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와 섬김의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창단됐다.

정신 동문 합창단은 지난 2014년 '전국 시니어 합창대회'에서 '대상'인 문광부 장관상을 타는가 하면 '코리아 합창 페스티벌, 한국 합창제 등에 참가하는 등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는데 앞장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성가곡, 한국 가곡, 한국민요 등을 연주하며 북가주 정신 동문 부부합창단의 찬조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를 주최한 북가주 정신 동문회장 민순기(63회)씨는 "하나님은 저희에게 음악이라는 좋은 선물을 주시고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고 하셨다"면서 "모쪼록 이 연주회를 통해 정신 동문은 학창시절의 추억과 정을 나누고, 동포들은 모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감동과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북가주 정신 동문 부부합창단 마혜전(56회) 단장은 "자신이 살아가는 삶에 가치를 높일 길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사는가에 달려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매주 노래로 자신과 타인에게 기쁨을 주는 일에 헌신하는 정신 동문 합창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 단장은 또한 "북가주에 한국 시니어 합창제에서 1등을 한 실력을 가진 한국 최고의 시니어 합창단을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정신 동문 부부합창단이 함께 연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노래하는 곳에 기쁨과 행복이 있고, 노래는 사람의 기억 속에 가장 오래 추억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주회 티켓은 산호세 서울문고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티켓이 필요할 경우 (408)515-5628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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