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츠버그역 바트중단 7일째

2016-03-21 (월) 03:31:25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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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근본 원인 파악 안돼

피츠버그역 바트중단 7일째

17일 콩코드에 위치한 정비샵에서 엔지니어들이 고장난 바트의 추진력 관련 부품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AP]

철로의 고압 전류가 바트 차량에 피해를 입히는 문제가 발생한 피츠버그/베이포인트와 노스 콩코드 역의 운행이 중단<본보 18일자 A1면 보도>이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완전 개통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바트국은 21일 현재 고장의 근본 원인이나 운행 재개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손상된 열차 수리 작업에 치중하고 있다.

이날 지난주 18일보다 36대가 많은 총 557대의 차량이 선로에 투입됐으며 임시 폐쇄된 두 역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을 계속했다.


데이브 하르트 바트 매캐닉 오피스 국장에 따르면 전력의 과잉 공급을 통해 열차의 추진력 장치가 손상됐으며 집계된 피해 차량의 수가 130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리스터’로 불리는 전류, 전압 제어 반도체 소자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1,000달러의 비용이 들며 현재 부품을 주문한 뒤 배송을 기다리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앨리시아 바트 대변인은 20일 문제의 구간에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실시한 테스트 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승객을 태운 열차가 보수기간 꾸준히 시험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바트 이용객들에게는 평소보다 15~20분의 여유시간을 둘 것을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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