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남성테러단체 내통 혐의

2016-03-18 (금) 03:20:29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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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 연락망*물품지원 행적

시리아 테러집단과의 내통이 의심되는 이라크 난민 출신 새크라멘토 남성의 행적이 법정에서 밝혀지게 됐다.

지난 1월 연방 조사요원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체포됐던 아우스 무하마드 유니스 알 자얍(23)에 대한 심리가 17일 시카고에서 열린 가운데 연방대배심은 테러리스트 단체에 물품 지원을 행했다는 새로운 혐의를 추가했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알 자얍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시리아를 방문했으며 무기 등을 지원하고 위증으로 이민국으로부터 자신의 활동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고가 여행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한 대부분의 인원들이 터키동부와 시리아 북부에 위치했던 것으로 IP 추적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이와 관련, 벤 갤로웨이 피고의 변호사는 “알 자얍은 미국에 반감을 갖거나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을 매우 괴로워하고 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테러리즘과 관련한 알 자얍의 위증이 인정될 경우 최대 8년의 징역형이 선고되며 테러관련 물품을 지원한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최대 15년간 수감될 예정이다.

IS에 물품을 지원하려다 지난 1월 휴스턴에서 체포됐던 오마르 파라자 사에드 알 하든(24)이 유사 사례로 2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에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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