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빈 호텔의 값진 변신
2016-03-18 (금) 03:05:50
김판겸 기자
산호세 다운타운에 있는 빈 호텔이 노숙자 지원시설로 탈바꿈한다.
산호세 시의회는 16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180만달러의 호텔 개조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해당 호텔은 다운타운의 프라자 호텔(96 S. Almaden Blvd, 사진)로 49개의 방을 만들 계획이다.
시 주택부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봄 중에 시작돼 가을이나 초겨울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주택부의 젝키 모라레스 디렉터는 노숙자들이 이 시설에서 임시로 머물면서 장기간 지낼 수 있거나 영구주택을 구할 때까지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자 호텔 건물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유였던 것으로 작년 12월 산호세 시가 구입했다. 라울 페라레즈 시의원은 “우리 시의 노숙자들이 임시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빈 호텔이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샘 리카르도 시장은 이 호텔을 가리켜 “보기만 해도 즐겁다”(a sight for sore eyes)라고 표현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성공해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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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