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린카운티 가주서 가장 건강

2016-03-17 (목) 03:38:4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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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수명*의료혜택 비율 높게 나타나

▶ 지역*인종별 불균형 최저 수준 그쳐

마린 카운티가 7년 연속 가주 내 가장 건강한 카운티에 선정됐다.

미국 내 보건과 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린카운티는 가장 높은 기대수명과 함께 성인의 적정 체중 유지 비율 부분 2위를 기록했다. 비흡연자와 보험 미가입자 수는 카운티 상위 5%를 보였으며 고등교육 이상 이수자와 개인당 응급조치 및 정신건강 관련 의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비율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성인 건강 문제 보고와 10대 출산율은 가장 낮았으며 실직인구와 폭력범죄 발생 비율 역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건 복지부 게리 콜팩스 디렉터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액티비티를 장려하기 위해 카운티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마린 카운티 보건복지부는 비만 청소년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과체중이 야기하는 심장병과 성인병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고 마린시티는 걸어서 등교하기, 스쿨가든 운영 등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역, 인종간 불균형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마린카운티의 중간 소득을 상회하는 고소득 인구가 80%이상으로 나타나며 소득 불균형 비율이 전체 57개 카운티 중 54위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부유층이 거주하는 로스에서는 기대수명이 94세로 기록됐지만 마린시티에서는 79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카운티 내에서도 큰 격차를 보였다.

교육과 직업 기회, 의료 혜택에 있어 나타난 백인과 타인종간의 편차 역시 50위권에 머무르며 다인종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린카운티 보건국 맷 윌리스 박사는 “지역 내 빈곤층 가정의 건강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 강화를 통해 균등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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