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재외국민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등록한 유권자수가 당초 발표했던 4,012명( 총 유권자 7만7,000명, 5.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문남의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9대 선거 때부터 도입된 영구명부제를 통해 이미 등록한 유권자와 이번에 등록한 유권자 중 일부가 겹친다”면서 “사망했거나 귀국하면서 등록을 철회한 유권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 등록인은 이전 발표보다 142명 줄어든 3,870명(재외선거인 1,142명, 국외부재자 2,728)으로 나타나 4,000명을 넘기진 못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참여율(2032명 등록, 2.4%)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당초 재외선거팀은 총 유권자의 10%선인 7,000명 등록을 목표로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부진한 참여와 떨어진 관심 탓에 목표치를 이루진 못했다.
문 영사는 등록이 투표로 이어질 확률에 대해선 “지난 선거에서 50%대를 기록했다”며 “이번선거에서는 투표소 증설 등 선거참여여건 개선에 힘입어 60%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대 SF 총영사관 관할지역 선거 투표자는 총 1,033명(국외부재자 834명, 재외선거인 199명)으로 전체 등록 유권자 2,032명의 51.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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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