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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건축양식 맨하탄에 들어선다

2016-03-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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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가 콘도 ‘d’Orsay’...프랑스 유명 건축사 설계

유럽풍 건축양식 맨하탄에 들어선다

맨하탄 14가에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유럽풍 콘도 ‘d’Orsay’.

맨하탄 14가에 유럽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새 콘도 건물이 들어선다.

211 West 14가에 들어서는 11층 콘도 건물인 ‘d'Orsay'는 프랑스 파리의 설계사인 자크 가르시아가 내부설계를 맡았다.

이 건물의 개발자인 매트휴 아델은 “파리에 있는 가르시아의 프로젝트인 호텔 코스테스를 상당히 인상 깊게 봤다”며 가르시아를 고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르시아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알비스 오르시니는 “뉴욕과 유럽이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대시설로는 지하의 스파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옥상 라운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델은 “이 건물의 피트니스센터는 마치 제임스 본드 영화에 나오는 곳처럼 세련되고 품위있게 디자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에는 21개의 유닛이 들어서며 가격은 1베드룸의 경우, 167만5,000달러부터 시작되고 2베드룸은 312만5,000달러, 3베드룸은 427만5,000달러부터이다. 가장 가격이 높게 책정된 7층 전체를 차지하는 유닛으로 855만달러이다. 분양 사무실는 이번달 말 426 West 14가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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