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디저트업체 ‘베스프렌’ 인스타그램서 인기몰이

2016-02-23 (화) 07:03:10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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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3만개 넘어서

한인 디저트업체 ‘베스프렌’  인스타그램서 인기몰이
한인 디저트업체 ‘베스프렌(BESFREN)'이 인스타그램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베스프렌의 쉬폰 도넛과 트리플 초콜릿 칩 쿠키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like, https://www.instagram.com/p/BBdtO6lHlQW/)의 수가 3만개를 넘어섰다.

베스프렌의 이들 디저트들은 맨하탄 32가 ‘카페 앤 진생’내에서 판매중이다. 찹쌀떡을 응용해 만든 한식 디저트 챕스와 마카롱 등을 각종 기업 및 홍보 행사 등에서 제공해 온 베스프렌은 지난해 5월 카페 앤 진생에 입점하면서 쟈스민과 그린티 등 롤 케익과 미니 케익 등 30가지의 디저트 메뉴를 새롭게 개발하면서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이중 쉬폰 케익에 초콜릿을 끼얹는 등 기존 튀긴 도넛과의 차별화된 쉬폰 도넛, 즉석에서 구워낸 따뜻한 쿠키 등 베스프렌은 여성들의 취향을 조준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초에는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베스프렌의 롤케익과 트리플 초콜릿 칩 쿠키를 집중 조명한 영상을 내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들 영상은 페이스 북에서 각각 조회수 20만개를 뛰어넘었다.

또한 세계 최대 홈샤핑 채널인 QVC가 최근 베스프렌의 디저트 판매를 제안, 조만간 QVC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민혁 베스프랜 공동 대표는 “올해부터 유명 블로거들이 사진을 연거푸 찍어 올린 것이 조회수 급증에 여향을 끼친 것 같다”라며 “홈샤핑 진출을 위해서는 대량 생산이 필요한 만큼 공장 등을 알아 본 후 QVC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프렌은 이 외에도 정관장 홍삼 제품을 이용한 홍삼 라떼와 홍삼 케익 등을 개발, 타민족들이 홍삼을 알리고 있다. 연내에는 2호점 개점 및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프렌은 2012년 2월 맨하탄 한식당 코리에 첫 납품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미추 매장, 뉴욕아시안 영화제, NYC 와인& 푸드 페스티발l, UN 파운데이션 리셉션, 구글 사내 행사 등에서 디저트를 선보였다.C3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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