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체육회, 배드민턴 교실 100여명 참여 성황
▶ 박양규 회장, “체계적인 프로그램 모색” 강조

13일 벌링게임 인터미디어트 스쿨 내 체육관에서 열린 SF 체육회 배드민턴 교실에 참여한 인원들이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북가주 한인들이 배드민턴을 치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박양규)가 주최하는 한인동포 건강증진 사업 제 2탄인 배드민턴 교실이 13일 벌링게임 인터미디어트 스쿨 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이날 행사는 곳곳에서 소식을 듣고 찾아온 동호회원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로 나선 인원 100여명이 함께 땀을 흘렸다.
산호세에서 매주 지인들과 배드민턴을 치며 친교를 나눈다는 박흥준씨는 “매주 토요일 열렸던 모임을 오늘은 SF 체육회가 주최한 장소에서 하게 됐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체계적으로 한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흡족해 했다.
엄마 손을 붙잡고 처음 라켓을 손에 쥐어 본 이경현(7), 경운(5) 형제는 “공이 잘 안 맞아 어렵지만 너무 재밌다”며 “열심히 연습해 다음에는 더 잘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약 40세트의 장비와 생수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운 박양규 회장은 “사실 대부분의 가정이 배드민턴 라켓을 가지고는 있지만 선뜻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의 동기와 여건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바로 체육회가 해야 할 진정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은 건강한 여가활동, 아이들 교육, 커뮤니티간 교류 등 심신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더할 나위 없다”며 “이전에 진행했던 볼링과 함께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F 체육회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대회 개최 후원 관련 문의는 박양규 회장 (415-518-1407)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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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