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문 매버릭스 서핑대회 15년 만에 첫 여성 출전
2016-02-12 (금) 03:21:55
김판겸 기자
전 세계 유명서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매버릭스(Mavericks) 서핑대회가 12일부터 해프문베이에서 시작된 가운데 이 대회 최초로 올해부터 여성 서퍼들의 참가가 허락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매버릭스는 빌딩을 뒤엎을 만한 높은 파도 때문에 세계 스포츠 이벤트 중 가장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 대회의 파도 높이는 최대 40피트에 유속은 20-30마일을 보일 정도로 웬만한 프로가 아니면 명함조차 내밀기 힘들 정도다.
15년째인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명 중 유일한 여성선수로 이름을 올린 비안카 발렌티씨는 “이건 우리 여성에게 큰 기회”라면서 “기회를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지난 2010년 대회에서 거대 파도로 인해 13명의 관중들이 부상을 당하자 바닷가와 절벽 등지의 관중 출입을 금지시켰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