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 7-30달러 부과 검토
▶ 주차 위반 벌금 인상 계획도
바트이용객이 아니면서 콜리세움 바트역에 차를 세우는 얌체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해 바트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바트 이사회는 11일 정기 회의를 통해 콜리세움 경기장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차 단속 강화와 이벤트 요금을 과금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3달러의 하루 주차료를 책정하고 있는 역은 나머지 시간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방문객들 때문에 심각한 자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역에는 1만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나 레이더스(6만4,200명), A's(3만5,67명), 워리어스(1만9,596) 경기 관중들을 수용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이벤트의 경중에 따라 당일 7달러에서 최고 30달러에 달하는 주차비를 부과하는 대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트국은 이를 통해 약 15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역 내 주차 위반 관련 벌금 인상에 대한 주제도 이날 함께 다뤄졌다. 바트국은 지난 2008년부터 일일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차량과 지시 사인, 주정차가 금지된 붉은색 연석에 주정차한 운전자들에게 각각 35달러와 40달러를 부과 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6만1,410건의 티켓이 발부되고 작년 9만8,695건으로 그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등 주차 단속에 큰 효율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트는 금액이 낮은 것을 주 원인으로 분석하고 벌금을 55달러와 75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10년 내 150달러까지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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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