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월급만으론 주택 구입 쉽지 않아
2016-02-10 (수) 03:16:08
이광희 기자
▶ 지난해 3분기 주택 가격 14% 상승세
▶ 가격 높은 5대 도시 중 베이지역 4개
베이지역 주택시장이 월급생활자들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지경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 레이팅스가 10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주택 가격은 지난 3분기에 역대 최고치에 도달한 가운데 대략 14%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주택가격의 상승에서 나타나듯 전체적으로 지난 2014년보다 10%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2012년 경기 침체 당시에 비해서는 무려 60%의 가격 폭등을 보였다.
피치 레이팅스는 이 같은 주택 가격의 폭등 원인으로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기술 분야가 호황을 누리는 것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피치 레이팅스의 그랜트 베일리 전무이사는 이와 관련 "지난 시절 베이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이와 같은 폭등세를 보여준 것은 1997년부터 2000년 사이의 닷컴 시대가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코웰은행이 지난해 밝힌 보고서에서는 베이지역에 속해 있는 도시들 중 4개 도시가 미국에서 4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이 있는 주택을 구입하는데 가장 가격이 높은 5개의 도시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다.
팔로알토에 소재한 주택의 중간가격이 2백6만7천 달러이고 두 번째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뉴포트 비치이다.
나머지는 사라토가와 쿠퍼티노 및 로스가토스 지역인데 평균 가격이 150만 달러 이상에 달하며 샌프란시스코는 1백36만 달러로 11번째로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 도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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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