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B지역 녹조현상 대부분 해소

2016-02-10 (수) 03:09:56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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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니뇨 폭우로 호수 치유돼

엘니뇨로 인한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이스트베이 지역 주요 호수들의 녹조 현상이 상당수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B공원국에 따르면 프리몬트 쿼리호와 오클랜드 레이크 테메스칼호, 버클리 틸든 공원내 안자호에서 위험 요소들이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차례의 안전 검사를 거친 후 쿼리호에서는 이번주부터 수영이 다시 허가된 상태며 나머지 두 곳은 물 상태는 문제가 없지만 4월까지 수영 금지 기간으로 지정돼 여전히 입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리버모어 델 벨리 저수지와 카스트로밸리 레이크 샤봇 호수는 아직까지 녹조 현상이 위험 수위에 도달해 있어 보팅과 낚시등 제한적인 레저 활동만이 허용된 상태다.


특히 극심한 가뭄시 식용수 대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레이크 샤봇에서의 수영은 전면 금지됐다. EB공원국 캐롤라인 존스 대변인은 “작년 한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망스러운 환경을 제공했다”며 “더 많은 비가 와 깨끗한 물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맑혔다.

한편 녹조로 인해 수영 안전요원들이 여름 직장을 잃었으며 EB공원국 역시 주차비와 수영장 이용비등을 받지 못해 발생한 손실이 16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공원 이용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EB공원국 홈페이지(http://www.ebpark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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