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 안전 카메라 현황 취약

2016-02-10 (수) 03:08:48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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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작동 비율 23% 불과

바트 열차 내 안전을 위해 설치된 카메라의 작동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오클랜드 주재 교통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트 차량 669대중 151대에서만 CCTV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열차 1대 당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됐지만 이들 중 77%가 가짜거나 고장등의 원인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밝혀졌다.

이와는 별도로 기관차의 조종석에 외부 상황이 실시간 녹화되는 289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바트는 지난달 웨스트 오클랜드 역에서 발생한 차량 내 총격사건 수사과정에서 ‘더미 카메라’ 논란에 휩싸였으며 바트국은 이를 인정하고 모든 카메라를 실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체 작업은 1년간 이뤄지며 이를 위해 총 19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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