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 도로서 뒤차 먼저 보내려다 권총강도 당해
▶ 한적한 곳 차 뒤 바짝 쫓아오다 차 세우자 범행
뒤에 오는 차량에 길을 비켜주려 갓길에 차를 세우자 강도로 돌변한 사건이 발생,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마테오 쉐리프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남녀 커플로 7일 밤 9시34분께 하이웨이 1번 하프문 베이와 샌 그레고리오 사이 북쪽 방향으로 운전 중이었다.
피해자들은 뒤에서 바짝 따라오는 차량을 보고 먼저 지나가게 할 요량으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
하지만 이들은 피해자의 차량을 지나가는 대신 바로 앞에 차를 세웠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두 명의 남성이 차에서 내렸다. 용의자들은 권총과 칼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창문을 내리라고 위협했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여성 운전자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지갑과 셀폰을 요구했고, 남성 피해자에게는 목에 칼을 들이대며 같은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물건을 강탈한 후 하이웨이 1번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 남성은 목에 칼에 의한 상처가 났다며 당시 위협했던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들은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검은색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차량을 몰고 있었으며 창문은 짙은 색 도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제보는 (650)363-4911로 하면 된다. 한편 관련 범죄 전문가들은 “하이웨이 1번 도로와 같이 폭이 좁고 밤에 차량 운전이 드물고 가로등이 없는 지역을 운전할 때는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면서 “길을 비켜주더라도 인적이 있거나 앞에 빠져나갈 공간이 많은 곳을 찾아 완전히 세우지 말고 서행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같은 강도 사건은 어두운 주차장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차문을 열려는 순간 차량이 나타나 옆에 세우고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가 떨어진 시간이나 늦게까지 차를 주차할 경우 반드시 가게들이 가까있는 곳이나 환한 곳에 주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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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