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엘란트라도 5, 6위 기아차는 15위에 올라
■2016 수퍼보울 광고 순위
순위 기업 점수
1 현대자동차 6.91
2 하인즈 6.64
3 도리토스 6.61
4 도리토스 6.49
5 현대자동차 6.26
6 현대자동차 6.18
7 혼다 6.14
8 아우디 6.05
9 버드와이저 6.04
10 도요타 6.00
15 기아자동차 5.63
36 LG 4.74
자료: USA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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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 제50회 수퍼보울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주제로 선보인 광고가 ‘수퍼보울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도표 참조>
USA 투데이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제작한 총 4편의 수퍼보울 광고 중 60초 분량의 ‘퍼스트 데이트’(First Date) 광고가 올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주법인이 제작총괄을 담당한 이번 광고는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제네시스 G80 5.0 모델을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블루링크를 연동해 딸의 첫 데이트를 실시간 감시하는 아버지의 사랑과 현대차의 최신기술을 적절하게 녹여 유머러스하게 풀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수퍼보울 경기 중 방영된 4편의 광고 가운데 제네시스 G80 광고가 1위, 올 뉴 엘란트라 광고가 전체 5위와 6위에 각각 올랐으며 특히 자동차 광고 부문 1위부터 3위를 모두 차지해 경쟁 제조사들을 압도했다.
HMA 조광일 마케팅담당 차장은 “이번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현대차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잘 전달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수퍼보울 광고 역시 이번 수퍼보울 경기 중 종합순위 15위에 올라 20위권 이내 진입했으며 자동차 부문 광고로서는 종합 8위에 올랐다. KMA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퍼보울 광고 제작에 참여해 기아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수퍼보울에 처음 광고를 낸 LG전자도 종합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USA투데이는 매년 수퍼보울 광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수퍼보울 광고를 시청한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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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