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대학생이 수막구균성 뇌막염(뇌수막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대학 디파 오로라 대변인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3일 이와 관련 교수와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를 했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지난 2일 오전 산타클라라 대학생 1명이 수막구균성 뇌막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학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과 접촉한 사람이 누구이며 혹은 예방적인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작 발표 시에는 2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수막구균성 뇌막염은 뇌와 척수 주변의 혈액에 발생하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이다.
가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막구균성 뇌막염은 신생아를 넘긴 아이들이나 청소년 혹은 청년들에게 감염률이 높다. 박테리아는 공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키스나 기침, 흡연, (기숙사 등) 사람들이 붐비는 조건에서 생활하는 경우 감염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질병은 감기나 다른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서 감별이 어려우며 빨리 전파되고 몸이 심약해지기 때문에 예방과 증상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수막구균성 뇌막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어깨와 목이 뻑뻑해 지는 증상으로 시작하는데 증상 초기에는 인플루엔자 감기와 같을 수 있고 종종 구토나 메스꺼움이 있으며 빛에 예민해 지고 발진과 정신 혼란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감염으로 인해 청력 상실, 수학 능력 장애, 뇌와 척수에 감염과 장애 발생, 사지 마비 심하게는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했다하더라도 10명중 1명이 사망한다.
미국질병통제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1,000명 정도가 수막구균성 뇌막염에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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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