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50 ㅣSF 다운타운 포화 상태
2016-02-03 (수) 04:09:10
김판겸 김동연 기자
▶ 인근 바트역도 연일 만원사례, 다운타운 개인 용무 미루기도
▶ NFL, 가짜티켓 사기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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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회 수퍼보울 킥오프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며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마련된 ‘수퍼보울 시티’의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수퍼보울 주말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4일(목) 부터는 쉼 없이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평소에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SF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자도 크게 늘어 웨스트 오클랜드 등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바트역 주차장 역시 평소보다 혼잡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SF를 향하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주 졸업과 비자와 관련해 SF 다운타운에 위치한 AAU 학교 오피스와의 약속을 다음주로 연기했다고 밝힌 한 유학생은 “지난 주 SF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바트 역과 열차 내부에서 질식할 뻔 했다”며 “서류일이 급하긴 하지만 이번주는 외출을 자제하고 조용히 집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F 도시교통국(SFMTA) 역시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는 개인 차량의 활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MTA 관계자는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해 SF를 오가길 바란다”며 “예비 차량과 열차를 편성하는 등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축제기간 도로 통제로 인해 SF뮤니와 경전철 등이 우회 운행 하고 있다.
자세한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는 SF도시교통국 홈페이지(Http://www.sfmta.com/sb50)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미프로풋볼(NFL)측이 수천 달러를 호가하는 입장권 사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티켓 예매사이트인 ‘스툽허브(StubHub)’는 현재 수퍼 보울 입장권의 최저가격은 3,000달러부터 시작돼 가장 비싼 것은 4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히 수퍼보울 티켓에 새겨진 홀로그램들을 통해 위조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사기 예방을 위해 전자 티켓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전자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등의 판매 제안은 사기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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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김동연 기자>